Brightening the night, 'Hills of the Wind'


발전기의 높이는 눈으로 가늠하기엔 무리가 있지만, 도로와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크기로 발전기의 규모를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할 것 같네요. 영덕의 풍력발전소는 1 대당 1,650 kW 의 전력을 생산해 낼 수 있으며 총 24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.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으로 영덕군민들은 1 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. 연간 96,539 MWH의 발전량.
이곳은 사시사철 바람이 불어 풍력발전의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. 또한 주위경관과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의 요충지로 새로운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지요. 탁 트인 동해바다와 발전소 아래로 보이는 해맞이공원의 아름다운 풍경, 바다가 들려주는 노래소리에 차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듯.